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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주민운동과 평화운동의 정체성을 가진 반핵운동이 생겨났고, 90년대에는 핵발전소와 핵폐기장 확대 정책으로 지역별 운동이 확산되었다가, 2000년대는 핵폐기장 건설저지 운동으로 집중되었다. 2010년대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이후 주체가 다양해지고 생활방사능 등 의제가 다양해지면서 탈핵운동이 확산되었다. 각 시기별 주요한 반핵운동의 사건을 통한 변화를 살펴보았다.
사상 최대의 토건사업으로 기록된 4대강 정비사업으로 물길이 막히자 수질 오염이 심각해 지고 동물, 식물의 서식 환경은 크게 나빠졌다. 환경단체들은 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강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애를 썼고 공사가 끝난 후에도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별로 환경단체들의 현장 모니터링 보고서, 성명서 등을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환경문제 중 가장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주제는 단연 ‘미세먼지’다. 2013년 이후 언론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적극 보도하기 시작하여, 중국으로부터의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졌다. 또 미세먼지 중에서도 입자가 더 작은 PM2.5를 초미세먼지라 부르며 마치 신종 오염물질이 나타난 것처럼 인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과 이를 개선해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활동은 환경운동의 시작과 함께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개선 운동의 흐름, 제도와 정책의 발전을 미세먼지 농도 변화와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환경단체들은 어떤 용어들을 써 왔는지 기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만3천 건의 기록을 분석해 봤다. 60~80년대에 가장 많이 나온 '공해'라는 말은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 또는 생태나 생명으로 변화했다.
환경 분야 관련 협력단체가 기증한 기록들의 모음을 전시 포토월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7개 단체별로 기록 모음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고민과 작업과 단순노동이 쌓이고 쌓여 비로소 아카이브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빙산의 일각, 그 수면 아래 든든히 놓인 가름할 수 없는 크기의 빙산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환경아카이브의 구축 과정을 조금 보여드릴까 합니다.
환경교육은 환경아카이브 풀숲에 참여한 환경단체들이 모두가 힘쓰는 활동이자, 기록을 고르게 소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기록으로 보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통해 환경교육의 현황과 주요 주제들을 따라 소장기록의 현황과 분포를 살펴보고, 이용자의 현장에서 관련 교육을 수행할 때 좋은 도구로 삼을 수 있다.
'풀씨'는 숲과나눔의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의 이름이다. 2018년부터 숲과나눔은 사회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있다. '시민아이디어 풀씨 아카이브' 콘텐츠를 통해 우리 사회를 양지로 이끄는 세상에서 가장 젊고 발랄하고 활기넘치는 아이디어들을 기록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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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주민운동과 평화운동의 정체성을 가진 반핵운동이 생겨났고, 90년대에는 핵발전소와 핵폐기장 확대 정책으로 지역별 운동이 확산되었다가, 2000년대는 핵폐기장 건설저지 운동으로 집중되었다. 2010년대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이후 주체가 다양해지고 생활방사능 등 의제가 다양해지면서 탈핵운동이 확산되었다. 각 시기별 주요한 반핵운동의 사건을 통한 변화를 살펴보았다.
사상 최대의 토건사업으로 기록된 4대강 정비사업으로 물길이 막히자 수질 오염이 심각해 지고 동물, 식물의 서식 환경은 크게 나빠졌다. 환경단체들은 공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강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애를 썼고 공사가 끝난 후에도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별로 환경단체들의 현장 모니터링 보고서, 성명서 등을...
최근 환경문제 중 가장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주제는 단연 ‘미세먼지’다. 2013년 이후 언론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적극 보도하기 시작하여, 중국으로부터의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졌다. 또 미세먼지 중에서도 입자가 더 작은 PM2.5를 초미세먼지라 부르며 마치 신종 오염물질이 나타난 것처럼 인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과 이를 개선해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활동은...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환경단체들은 어떤 용어들을 써 왔는지 기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1만3천 건의 기록을 분석해 봤다. 60~80년대에 가장 많이 나온 '공해'라는 말은 대기오염이나 미세먼지, 또는 생태나 생명으로 변화했다.
환경 분야 관련 협력단체가 기증한 기록들의 모음을 전시 포토월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7개 단체별로 기록 모음을 볼 수 있다.
수많은 고민과 작업과 단순노동이 쌓이고 쌓여 비로소 아카이브는 모습을 드러냅니다. 빙산의 일각, 그 수면 아래 든든히 놓인 가름할 수 없는 크기의 빙산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환경아카이브의 구축 과정을 조금 보여드릴까 합니다.
환경교육은 환경아카이브 풀숲에 참여한 환경단체들이 모두가 힘쓰는 활동이자, 기록을 고르게 소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기록으로 보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통해 환경교육의 현황과 주요 주제들을 따라 소장기록의 현황과 분포를 살펴보고, 이용자의 현장에서 관련 교육을 수행할 때 좋은 도구로 삼을 수 있다.
'풀씨'는 숲과나눔의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의 이름이다. 2018년부터 숲과나눔은 사회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있다. '시민아이디어 풀씨 아카이브' 콘텐츠를 통해 우리 사회를 양지로 이끄는 세상에서 가장 젊고 발랄하고 활기넘치는 아이디어들을 기록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