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생리대 안전성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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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생리대 안전성 활동
목록구분 |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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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번호 | E00029 |
사건구분 | 사건대응 |
사건시작연도 | 2017 |
사건종료연도 | 현재 |
사건의 경과와 주요내용 | 201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회용 생리대 안전성 문제가 공론화되었다. 2016년부터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생리대 사용과 함께 생리양이 줄거나 생리통,생리불순이 생겼다는 사례가 알려지기 시작해, 피해자 모임이 생겨서 피해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2017년 이런 움직임이 언론에 보도되고, 2017년 초 여성환경연대가 실시한 유해물질 조사 결과가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식약처는 전신노출량과 인체에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량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위해성평가를 진행해 안전하다고 밝혔지만,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시민청원에 힘입어, 환경부가 건강영향조사를 시작했고, 2020년 초 2차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식약처는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생리대 666종을 전수조사하고 2018년 10월말 생리대 전성분표시제 시행을 하였다. 그러나 기술상의 어려움과 영업비밀을 핑계로 고분자흡수체나 향료 등 발암성, 생식독성,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이 포함된 성분 공개를 의무화하지 않고 원재료만 공개하도록 했다. |
사건대응의 주요내용 | 2017년 3월 여성환경연대가 생리대매출순위 상위 10개 제품의 유해물질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총 200여 개의 화학물질이 검출되었고, 그 중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발암물질과 유럽연합이 정한 생식독성,피부자극성 물질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되었다. 이후 여성환경연대에서 생리대 사용 후 부작용을 경험한 사례를 모집하자 2일만에 3천건이 넘는 제보가 들어왔다. 특정 생리대 제작업체가 식약처에서 초기에 안전하다는 위해성평가 결과를 근거로 여성환경연대에 3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기도 했다. 2018년에에는 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행동네트워크이 구성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피해자 5천여 명은 제작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중이다. |
관리번호 | 1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