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Of Covid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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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하는 산책시간이 명상의 시간인 생활인이다. 어느새 사람이 없는 공간을 찾아 웃음을 찾고 평소에는 지나지 않았던, 사람과의 접촉이 적은 터널을 통해 집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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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다. 얼굴의 반이 마스크로 가리원진 상태로의 소통은 먹먹하다. 어느새 서로 바라보지 않고 대화하고 보고하게 된다. 그 답답함이 힘겹다. 최근에 집에 식물이 늘어났다. 조용한 대화와 바람이 좋다.

도시와 인간 0030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개발 현장들, 재래 시장을 포함한 시간이 퇴적된 장소, 미분양된 아파트의 황량한 고독, 도처에 버려진 욕망의 찌꺼기들. 도시의 변모와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성쇠의 운명을 공유하는 장소와 인간의 표정을 담았다.

고정남10 서울종로

최소한의 삶과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개인적 활동에 포커스를 맞춘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