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r to us_0010-강은 우리에게

준설 공사, 철새발자국들이 차가운 새벽공기에 하얗게 살얼음이 얼어있다.

River to us_0009-강은 우리에게

봄철 복사꽃밭을 5미터이상 덮어버린 준설토성으로 질식할것 같이 보인다.

River to us_0008-강은 우리에게

삼랑진 구역, 하얗게 쌓아올린 준설토들은 마치 속살을 드러내며 누워있는 사람의 모습니다.

River to us_0007-강은 우리에게

환경단체의 4대강 반대행사후 노란희망 리본들을 묶은 대나무 한그루가 바람에 넘어진다

River to us_0006-강은 우리에게

함안보 지역 철거직전 농경지역

River to us_0005-강은 우리에게

본포지역 강바닥에서 긁어올라온 준설토는 거대한 모래성처럼 쌓인다

River to us_0004-강은 우리에게

낙동강 함안보 철제빔 설치, 실잃은 고라니들의 발자국들이 보인다

River to us_0003-강은 우리에게

낙동강 본포, 푸른 보리밭을 뒤집는 공사차량들

River to us_0002-강은 우리에게_구포

낙동강 하구언 구포지역, 작은 불도저 한대, 저넓은 메밀밭을 초토화 시키는 시간은 불과 일주일이었다.

River to us-0001-강은 우리에게-합천보

분단된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