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표시판

도로 표시판이다. 걷는 듯한 표지판이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하다

분무기를 든 여인

농사를 지으면 벌레를 먹는 것을 막기 위해 약을 친다. 약치는 약통을 메고 가는 아줌마

수인선 열자

수원과 인천 송도를 오가는 협괘열차

짐을 나르는 트렉터

방파제를 달려 가는 트랙터가 벼 잡을 실고 신나게 달리고 있다

안개 낀 날 아침에

인천 제물포역 앞 아침 풍경. 지금은 육교가 없다

가죽 파는 아저씨

성남 중앙시장에서 가죽을 파는 가게이다

도로포장 공사

인천 제물포역 근처에서 육교를 세우고 도로포장을 공사 중이다

집으로

집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타고 노를 젖는 아줌마

아침 버스의 첫 출발

아침이면 안개 낀 새벽에 버스가 출발하는 새벽의 아름다움에

조개 채취하는 사람들

아줌마들이 공동으로 조개를 잡고 공동 분배를 한다

굴뚝 연기

주안 공단의 굴뚝 연기가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하다

소를 사서 가지고 오는 날

장날에 시장에서 소를 사서 온다고 했다

차이나타운

인천 중국촌의 사람이다. 차이나타운은 갈 때마다 새로운 세상에 가듯 이질적인 풍경이었다

부흥하는 도시

신흥 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이다

해지는 공단

해지는 저녁 인천 주안공단의 모습이 새롭다

상여 나가는 날에

우연히 촬영 갔다가 찍게 된사진이다

구름 가득 꿈많은 동네

구름이 솟구치듯 희망이 느껴지는 동네 집들이 아름 답다

함께 서로 같은 잡초

같은 종류 풀도 그 형태와 모양이 다르니 그 아름다움을 포토그램하다

뿌리의 반항

땅속뿌리는 자유롭다. 그 뿌리의 자유로움을 사각 프레임에 가두다

억년 시간의 고사리

고사리는 원시 생명체이다. 그 허공의 시간을 밤하늘에 상상하다

허공은 나로부터

내가 물주며 키우는 화분이 밤이면 이렇게 허공과 꿈꾸는구나! 내가 잠든사이에

화분이 나누는 밤의 사랑

화분과 나무가지가 서로 밤에 대화를 나누며 꿈꾸는 밤의 시간에

은하계와 우주 그리고 지구

허공, 드넓다. 그 허공 우주 속에 지구에 사는 나의 상상력

허공에서 향기

밤이 되면 잡초인 녹색 식물은 허공의 수증기를 먹고 이슬을 만든다. 그 생명의 신비스러움에

밤의 상상력

책상 위에 자라는 화분이 밤에 생명의 꿈을 꾸다